이 책은 초조하거나, 화가나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해 어리석은 실수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인데요. 감정에 지배받지 않고 사고를 통해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책에서 재밌는 예를 하나 발견했는데요. 전장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들은 똑같은 부상을 당한 일반인보다 고통을 훨씬 덜 느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부상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군인의 경우 부상을 당한것은 좋은 일이 아니지만, 전장에서 있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비하면 낫기 때문에 일종의 안도감을 느끼면서 고통을 경감시키는 것에 반해 일반인의 경우 죽음에서의 해방보다는 죽음의 위험에 더 다가가는 것을 느낀다는군요. 같은 부상도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