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리뷰

[서평] 더 단순하게 살아라

때롱스 2011. 2. 3. 22:28


단순하게 살아라 저자가 '더 단순하게 살아라'라는 책으로 유혹해오더군요. 않읽을 수 없더군요. 왜냐하면 단순하게 살아라 라는 책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요즘 천천히 살아라. 느리게 살기등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단순하게 살아라'라는 책이 이런류의 시초가 아니었나 싶었기 때문입니다.


시간 압박에서 벗어나는 전략


  1.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라.
  2. 일은 적게, 질은 훌륭하게
  3. 시간 절약에 안달하지 마라.

우리는 마치 점점 더 빨라지는 속도에 중독되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일하는 틈틈이 규칙적으로 속도를 줄이면 이것이 얼마나 심신을 편안하게 해 주는지를 곧바로 깨닫게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요. 예를들면 마트에가서 가장 길게 늘어선 줄을 서서 여유있게 즐기는 것인데요. 직접 해보지 않아서 어떨지? ㅎㅎ

시간에 대한 글이 있어서 말인데요. 인터넷은 시간 도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정보를 찾다보면 또 다른 주변 정보가 찾게되고, 이를 찾다 보면 또 다른 정보를 찾게 되는 등. 이런 식의 정보 사냥에 빠져들면 결국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더 이상 생각나지 않게 된다고 하는데요. 목적없이 포탈 검색을 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 검색을 하게 되고 남은건...눈요기, 자극적인 컨텐츠가 아니었나 생각되더군요.

여유를 누리는 사람만이 만족감, 창의성 그리고 일에 대한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책상을 떠나 몸을 움직이고, 정신 집중에 따른 긴장을 이완시키고, 가쁜 숨 대신에 심호흡을 하고, 이런저런 커뮤니케이션 대신 말없는 안식을 즐기는 것들이야말로 제대로 된 휴식이라고 말합니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


  • 내적인 동요와 집중력 저하
  • 생각을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에 깊이 빠져듦
  • 피로와 하품
  • 몸을 뒤척이고 기지개를 키고 싶다는 욕구의 발생
  • 무엇이라도 간단하게 먹고 싶다는 식욕
  •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좀 달려야만 해결될 것 같은 답답증
  • 목과 허리의 통증 그리고 두통
  • 근육에 힘이 풀림
  • 눈을 찌르는 것 같은 통증 또는 눈의 충혈


완전한 휴식

약 2분 동안 정말 아무것도 하지 말고 창가로 걸어가서 창문을 열고 먼 곳을 그냥 바라보라. 아니면 제자리에 앉아서 눈을 감고 속으로 120까지 숫자를 천천히 세어라.


정오의 휴식

사무실 근처를 한바퀴 걸으며 가볍게 몸을 풀어라. 그러면 머리가 맑어져 오후를 상쾌한 기분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면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은 성공적인 업무를 위해 당연한 일이라고 합니다. 휴식은 보약과도 같을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잘 쉬어 직업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움을 배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