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그리움은 근 한 달에 걸쳐 자전거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 길을 따라 대한민국을 일주한 자전거 여행기입니다. 저자는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으며 에세이집으로 '애정사전', '국가론', '꿈의 해석', '에밀'등 편역서를 냈습니다. 여러분은 자전거 여행을 해보셨나요? 안해보셨다면 저와 함께 이책으로 간접여행을 떠나보아요~ 자전거로 대한민국을 투어한다는 것 "젊어야만 할 수 있는 일"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책을 읽자마자 여지없이 고정관념이라는건 느끼고 말았습니다. 주위에 아는 동생이 자전거 타는걸 무지 좋아해서 친구들과 자전거여행을 하려고 집을 떠났다고 합니다. 수도권을 벗어나기전 다들 지쳐서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 전설의 자전거 여행 이책이 일반 여행기와 다른 점은 저자의 시적 감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