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리뷰

[리뷰] 보도 섀퍼의 단순한 리더십

때롱스 2010. 8. 9. 23:10




책 제목에 저자 이름이 친절하게 마중나와 있네요. '보도 섀퍼'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그는 '돈과 부'를 테마로 수많은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 국내에도 '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수년째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책은 '세상에서 가장 쉽고 완벽한 리더십 트레이닝 책'이라고 당당히 소개하고 있는데요?
저자 말처럼 세상에 완벽한 리더십이 존재하는가? 있다면 쉬울수 있겠는가? 의심의 눈초리로 첫장을 넘겼습니다.

한글과 컴퓨터 회사는 '아래아한글2.1' 버전에 42억 9천 4백 96만 7천 2백 95개의 숫자를 조합해 만든 '문서잠금 암호기능'이 있어 이를 풀려면 슈퍼컴퓨터로도 130년 걸린다고 장담했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간단하게 풀어 공개하는 바람에 전국에 때 아닌 문서보안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는 남들이 디지털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수천, 수만 번 번호를 눌러보고 있을때, 그는 그냥 도어락을 통째로 떼어내고 간단하게 문을 열었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발상의 전환'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는 겁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책은 리더십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 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책의 구조는 촉망받는 운동선수였던 보리스 그룬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가진 주식회사'의 임직원들을 리더십 트레이닝 하는 스토리텔링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위 문장이 유독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고 싶은 나머지 좀 부족하게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망설이다 실천하지도 않고 후회한 시간들로 인해 저문장한테 고통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위 문장도 저를 괴롭히더군요^^;
실천! 실천! 실천!
저는 지금부터 실천을 하고 생각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동기부여등 자기개발 책을 좋아하는데요? 중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계획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이런류의 동기부여 자극은 정신을 살찌우게 한답니다. 동기부여 자극은 느껴도 느껴도 배부르지 않네여. 이세상의 모든 책들을 섭력한다면? 가능 할까요?ㅎㅎㅎ



이책에서 제시하는 '5대 경영과제, 5대 경영수단, 5대 경영원칙'만 충실히 수행하면 누구나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있고, 성공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경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내용이 곳곳에 숨어 있어 혼자만 보고 싶은, 추천하기 아까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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