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책이 도착했습니다. 와~ 얇다. '사색하게 만드는 책이구나'라고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마치 큰 카드 같이 느껴지면서 소유욕을 자극하는 책이더군요. 이 책이 나오기 위해 여정을 살펴보자면 30군데 출판사에 원고를 발송하였지만... 5군데에서 답장이 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시작되는 답장들 "새롭지만... 발상은 좋은데..." 서른 번의 의 도전, 그리고 다시 기다림...속에서 어렵게 책이 나왔더군요.^^ 다양한 사진과 문장들이 사색의 동기부여를 자극합니다. 사실 이런류의 책들을 쓰기가 정말 어렵다고 생각되는데요. 독자에게 짧은 문장속에서 사색을 이끌어야 하니까요. 주인으로 살 것인가? 노예로 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