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맥주의 다채로움이 와인보다 넓고 깊다고 생각하는 맥주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홈브루잉(자가양조) 할 정도이니 마니아 수준이죠. 사실 이책을 보기전에 맥주를 자가양조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너무 놀라웠어여~ ㅎㅎ 역시 간접경험 중요합니다. 포털에서 홈브루잉 검색해보니 많은 글들이 있었는데요. 순간 우물안에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ㄷㄷㄷ 자~ 우선,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려볼까요?
맥주는 그냥 음료수인가?
맥주에도 알코올 도수가 6도 넘는 맥주들도 있다고 합니다. 영국과 벨기에에서 많이 마시는 에일 맥주의 경우 6도가 넘는 종류도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맥주에 일가견이 있다면 맞춰보세요.
- 전형적인 라거 스타일, 색이 맑고 라이트 바디다.
- 전형적인 라거 스타일, 홉 향이 1번보다는 약간 더 진하고 피니시는 깔끔하다. 효모 냄새가 좀 나는데 기분 나쁜 냄새는 아니다.
- 향이 인위적인데, 본연의 향은 아닌 것 같다. 특이하다. 향과 맛은 향긋하지만 맥아에서 나는 몰티한 향은 아니다. 거품의 조밀도는 낮다.
- 국산 맨주는 아닌 것 같다. 거품의 조밀도도 좋고, 홉 향도 풍부하다. 향이 굉장히 좋다.
- 거품의 조밀도는 약간 떨어진다. 전형적인 라거다. 홉 향이 좋은 편이다. 역시 품질상 국산 맥주는 아닌 것 같다. 라이트 바디이고, 상쾌한 끝맛이 독특하다.
1. 중국 칭다오
2. 하이네켄
3. 하이트맥스
4. 코로나 엑스트라
5. 아사히 슈퍼드라이
아사히 맥주는 맥주에 물을 섞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이 그래비티 양조법을 사욯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한국은 하이 그래비티 공법 때문에 맛에 한계를 나타내는 게 아닐지... 여러사람들이 맥주는 아사히 맥주라고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있었군요.
▲ 맥주 자가 양조 Process
그림으로 보면 참 간단해 보이는데 엄청난(?) 공을 들여야 하는 과정이라고 하는군요.
술과 음식을 조화시키는 4가지 방법
- 술은 그 음식의 가장 강한 풍미에 따라 맞춘다. 소스가 풍미를 결정할 때가 많다.
- 음식이 가진 풍미의 강도와 비슷한 맥주를 고른다. 맥주의 경우 강한 정도는 밀 맥주-람빅-라거-에일-스카우트/스트롱 에일 순서다.
- 술과 음식의 풍미가 비슷할 때 둘은 조화를 이룬다. 가령, 달고 맥아 풍미가 강한 맥주를 달콤한 음식과 함께 곁들이면 덜 달게 느껴진다. 기름진 음식은 풀바디 와인이나 알코올 도수가 높은 강한 맥주와 어울린다.
- 알코올은 매운 향신료의 타는 듯한 맛을 강화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과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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