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리뷰

[서평] 베스트 플레이어

때롱스 2010. 12. 19. 15:53



이 책은 꿈을 향한 여정에서 보여주는 열정과 도약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성공에 이르기 위해 어떤 자세와 태도를 취하고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명쾌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는데요. 꿈을 열망하는 사람, 기업 경영자, 학부모, 교육자등에게 강렬한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도전'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다." 엄청난 문장입니다. 문장 하나가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네요.

재능을 칭찬하면 동기부여와 성취에 해가되고 노력을 칭찬해야 전심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천재의 재능을 칭찬해서 보통사람으로 만들게 한 사례 참 많죠.
어렸을때 신동이 어른되어서 보통사람으로 변하는 것. 재능을 칭찬해서 그런것이죠.

"나는 언어에 소질이 없어"
"내 머리는 숫자에 약해"
라는 식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묵살해버리는 소리를 얼마나 자주 해 왔는가?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잠재력을 꺽어버리는 자신한테 하는 말한마디 조심해야죠~

테니스계의 1인자인 로저 페더러의 강점은 오랜 시간의 훈련과 상대방의 움직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패턴화하는 고생스러운 과정을 통해 쌓았다는 것입니다. 훈련을 통해 있을 수 있는 모든 패턴을 체득함으로써 반응시간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이죠. 예감, 좀더 빠른 반응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이구요.

스포츠에서 의심은 실수를 하는 근원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퍼트샷을 성공시킬 거라는 믿음이 부족하면 몸이 긴장을 하고 퍼트를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희망을 품고 가는 과정이 목적지에 도착한 것보다 행복하다."라고 쓴바가 있는데요. 와우 명문장입니다.^^

베스트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능력에 비해 훨씬 어려운 점프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즉, 최고의 스케이팅 선수는 훈련을 할 때 일반 선수보다 훨씬 자주 넘어지는데요. 목적의식이 분명한 훈련이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힘든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고군분투 과정이며, 현재의 한계를 초월해 임이 미치지 못하는 과업을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