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리뷰

[서평] 중년에 쓰는 한 권의 책

때롱스 2011. 6. 14. 23:19


평소에 책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던 나는 이 책을 발견하자마자 꼭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하며 행동에 옮겼습니다. 책 장을 몇 장 넘기지 않아 책을 쓰는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평상시에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두며 좋은 문장을 구사하기 위해서 매일 매일 글을 써야 하며 끊임없이 연습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참 단순한 문장이지요? 사실, 저는 어떤 커다란 노하우(?)를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마치, 15일만 연습하면 저자가 될 수 있다거나 또는 한달만 연습하면 책을 써서 1억을 벌수 있다와 같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자극적인 노하우를 바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서재에 대한 저자의 표현력에 빨간색 볼펜으로 줄긋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서재는 주인이 읽고 자신의 영혼을 담아두는 그릇이다. 함부로, 서재에 들어오는 것은 허락도 받지 않고 남의 영혼을 훔쳐보는 것과 같다' 엄청난 표현력이죠? 같은 하루 3끼를 먹는 사람으로써 이 어찌 표현력이 풍부할지~ 대단합니다. 저자는 참으로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저자는 책을 쓰지 않더라고 매일 글을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더 깊은 사고를 하게 되며 책을 읽을때 저자의 의도를 잘 파악할 수 있다고 하니 글 쓰는 연습은 누구나 필요하겠죠?

글쓰는 기술 (요령 또는 방법)

  • 글의 생명은 짧은 글에 있다. (정리된 생각을 짧은 문장으로 분명하게 표현하지 못하면 자신이 기대했던 글은 나오지 않는다)
  • 글쓰기는 3분할법을 따른다 (정->반->합)
  • 하루에 원고지 6매정도로 자신이 편한대로 짧은 글을 100일간 써보자.

저자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책 한 권 분량을 누구나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글쓰는 기술이 필요하며 그것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면서요. 지금 당장, 짧은 글부터 써보고 서두르지 말고 하루에 한 시간씩이라도 꾸준히 쓰다 보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글을 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