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관람기

[관람기] 백남준아트센터(1/2)

때롱스 2010. 10. 11. 21:54

'주말에 낯선것에 익숙해지려는 의도에서 '백남준아트센터'로 향하였습니다.

 



마치 아이폰4가 서있는거 같네여~ ㅎ
2010년 11월 21일까지 '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는 컨셉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백남준(1932.7.20 ~ 2006.1.29)
TV 내부의 구조적 원리를 이용하여 주사선을 변형시키는 작업을 통해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적 예술가로 이름을 날렸던 매체예술의 대가 '백남준'



비디오물고기: 가상과 현실의 융합된 예술작품





도슨트 가이드 없이 둘러보는데 도무지 작품의 의도를 알수 없었습니다. 정말 난감했어여;;;
4시에 도슨트 가이트 투어가 있어 작품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었습니다.
* 도슨트: 박물관등의 안내원



자석TV
TV에 자석을 갖다데면 색이 변하면서 일그러지는데요. 이런 fact를 예술로써 발견하셨지요.



징기스칸의 복귀
외국에서 비디오아트와 동양인이라는 핍박을 징기스칸처럼 헤쳐나간다는 의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머리의 잠수부 형태는 깊은 생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백남준 선생님께서는 관람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시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 오래전에도 참여하는 예술을 표방하셨네요.



두작품은 성을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아래 사진은 남여의 성을 표현하려는 듯 두개의 의자가 포개져 있고 위 의자는 구멍이 뚫려있었습니다.



기술과 자연, 가상과 현실이 융화된 정원입니다. 전세계의 음악,춤,퍼포먼스의 영상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정원이 있다면 심심하진 않겠는데요?



선에 대한 작품인데요. 간결하지만 강렬한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핍박 받는 코끼리에 대한 영상이 보여집니다. 영상의 빠르기를 조금 빠르게 보여짐으로써 모순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다큐멘터리 느낌이 아닌 코믹느낌으로 가볍게 승화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