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4일 금요일 동묘역 근처에서 동생들을 만나기로 해서 친구와 근처 **** 치킨집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치킨집 같지 않은 좀 올드한, 칙칙한 치킨집이었죠. 우리는 저녁을 먹어서 배가 불렀고 동생들이 오면 치킨을 시키기로 하고 생맥 2잔을 시켰습니다. 서빙보는 아가씨가 대뜸 "치킨은여?" 물었습니다. 일행이 오면 치킨을 시키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아저씨들이 들어오더군요. 뒷 테이블에 아저씨가 앉자마자 손님이 왔는데 아는척도 안하냐고~ 화를 내시더군요. 직감했습니다. 아~ 자리 떠야 겠구나...불길한 예감이라는것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0분 지나자 동생들이 들어왔습니다. 분위기를 직감한듯 다른데 가자고 하더군요. 서빙보는 종업원을 불러서 생맥2잔만 먹고 간다고 하니 대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