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리뷰

[서평] 나는 항상 결심만 할까?

때롱스 2012. 8. 16. 17:04

 

 

 

의지력에 관한 심리학 책이며 자기개발류에 속하는 책이다. 명상에 대해서 관심갖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명상을 권하고 있다. 신경과학자들은 주의력, 집중력, 스트레스 조절, 충동 억제, 자기절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쌩뚱맞은 얘기지만... 욱하는 감정으로 범죄를 저지른 교도소에 있는 그들에게 명상을 진행하는 건 어떨까?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갈망, 걱정, 욕망처럼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내적인 요소와 소리, 광경, 냄새처럼 외적인 유혹을 모두 다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는 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면 담배와 술을 끊고 체중을 줄이는네 도움이 된다고 밝힌바 있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등 자기절제력이 부족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연구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몸은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기절제를 하기가 힘들다고 하는군요.

현대화되면서 형광등으로 인해 밤에 잠을 자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만성 스트레스등 성인병까지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차라리 속세를 벗어나 산속에서 산다면 스트레스 덜 받고 절제있는 삶을 살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책은 의지력은 무엇인지? 의지력이 왜 어려운건지....

의지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지.... 절제하려다가 더 포기하게 되는 사례등... 많은 연구사례로 저자는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왜 자신의 생각을 통제하지 못할까?'

사실, 좀 아이러니 하다. 왜? 자기 자신이 자신의 생각을 통제하지 못할까? 예를 들어 흰곰만 생각하지 마세요! 라고 예기를 들었을때, 사람은 흰곰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인데...

 

왜? 사람은 자기 생각을 통제할수 없는지?

저자는 자기 자신을 3자의 입장에서 쳐다보고 관찰하는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어떤 유혹이 있을때, 나에게 오는 신체적 및 정신적인 느낌이 어떤지? 조근조근 지켜보고 관찰하는 것

저자는 이것을 말하려고 한다. 이런 행동이 자신에게 절제력, 의지력의 근육을 키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심리학, 신경정신 관련등 저자의 많은 고민, 연구를 엿볼 수 있었다. 속독으로 읽게 되었지만 다시 읽고 자기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으로 보다 나은 의지력, 절제력 있는 삶을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