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책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천재 작가 미시마 유키오 이 책은 일본에서 1960년대에 출판된 책이더군요. 읽으면서 헉! 예언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세월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시대를 수십 년은 거뜬히 앞서갈 만한 수준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의표를 찌르는 구성, 깜짝 놀랄 만한 반전, 명쾌한 놀리 전개등 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의 솜씨는 마술사에 비유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노벨문학상 후보에 세 번이나 오를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학가였다니! 더 충격적인 것은 45세라는 젊은 나이에 할복자살이라는 충격적인 방법으로 생을 마감하였다네여~ 이책은 역설과 웃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며 67편의 이야기가 모두 세상의 도덕,윤리,양식을 뒤집어엎는 자극적인 제목이 붙어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