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궁금했던 궁금증이 책을 읽으면서 풀렸습니다~ 그 느낌은 뭐랄까? 세상 이치를 좀더 알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는데요. 왜 그러잖아요? 로또가 되면 불행해 진다는 말! 하지만 누구나 '불행해 지더라도 로또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말했던 적이 있지 않나요? 제가 말씀드리려는 내용의 골자는 가난이 가족끼리 서로 마음의 정이 흐르게 되어 행복할 수 있지만, 풍요롭게 살면 살수록 욕망도 커지고 전에 없던 것을 누리게 되면서 삶이 점점 복잡해지고 서로 마음이 흐를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포인트는 '마음의 정'이라고 볼수 있겠는데요. 풍요롭건 풍요롭지 않건 가족간의 끈끈한 정을 교환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세상은 참 공평한거 같네요. 풍요롭지만 행복하기 힘들다는말...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이었습니다.
텔레비전을 바보 상자라고 동의하면서 덧붙여 텔레비전을 많이 보게 되면 깊이 생각하는 능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은 이해할 수 있는 범주가 작기에 사고하는 능력이 점점 쇠퇴한다는 것인데요. 급기야 사고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변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사고를 못하면, 살면서 어떤 일을 만나든지 치밀한 준비 없이 막무가내로 부딪쳐보며 일단 하고 보는 경향으로 될 수 있다고 하니~ 텔레비전을 줄이고 책을 봐야 하는 대목이네요.
사업을 해서 돈을 잘 벌다가도 '내가 사업을 잘해'하고 자기를 믿는 마음이 생기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살다가 결국 망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자기가 잘한다고 믿으면 마음이 높아지고, 마음이 높아지면 남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렇게 되면 자기 생각을 따라서 방탕하게 살고, 그러다 망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이 강한 사람은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누구든지 자신이 틀린 것도 알고, 자신의 부족한 것도 볼 수 있고, 못난 것도 느낄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판단이 옳은지 아닌지 한번 살펴봐야 하는데, 자기를 믿는 사람들은 성찰의 과정 없이 자기 생각을 따라 인생을 삽니다. 사람 마음에 내가 남보다 낫다는 생각이 분명할 때 '자만'이 형성 됩니다. 그 사람은 남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며, 자기 생각이 더 옳다고 믿고 자기 생각대로 삽니다. 그래서 세상살이가 점점 더 각박해지고 인간관계가 어려워집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는 요즘 골프레슨을 받고 있는데요. 치면 칠수록 어려운게 골프이며 잘 친다고 자만해서는 안되는 것을 골프를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삶에서, 인간관계에서 필히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책에 담겨 있었고 유난히 짠하는 무언가가 마음에 새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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