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18

충남 천안 여행기(2/2) - 독립기념관

스스로에 대한 굳은 의지의 표현으로 손가락을 자른 안중근 의사. 아흠답게 포토라인에 발 표식까지 되어 있네요. 중국, 미쿡사람들이 구경하고 계시더라구요. 왠지 자랑스러움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연출재현모형입니다. 역사적인 사건을 전달하기 위해 정감독으로 변신^^ 카메라를 동영상 모드로 돌리고 동영상 촬영을 하였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용기있는 의거는 세계를 놀라게 하였고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피압박 약소민족들은 이를 찬양하기 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두고 레닌은 '일본인 침략자들에 대항하는 한국민족의 용맹성과 이토 살해사건을 20세기 초반의 중요한 대사건의 하나'라고 말한바 있지요. 일제강점기에 가장 빈번히 자행된 고문인 공중전. '비행기태우기'로도 불..

여행기 2010.10.07

충남 천안 여행기(1/2) -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에 도착하였지요. 입장료 무료라서 기분 좋았지만 헉! 매주 월요일 휴관!!!이랍니다;;; 앗!  TV 일일방송의 시작과 끝에 '애국가' 나오잖아여? 쉬는날 없이~ 그런데 역사적인 독립기념관이 월요일날 쉬다니;;; 불행중 다행히 독립기념관 외부는 볼 수 있다고 하여 입장하였습니다. (기습질문) 애국가 시청율 얼마나 될까? 오전 일일방송 시작전 애국가 시청율이 0.2 ~ 0.4% 정도라고 합니다. 4500만 인구대비 오전에만 9만 ~ 18만정도가 시청을 하는군요. 대한민국에 태풍이 북상중이라 하늘에 먹구름이 자욱했습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는 활짝 피어있었어요. 저는 원두막 또는 단상만 보면 삼겹살을 굽고 싶은 걸까요? 이 시점에 예전에 고기친구들을 http://iamboys.t..

여행기 2010.09.19

전북 전주 여행기(2/2) - 한옥마을

전주비빔밥을 배에 넣고 전주 한옥마을로 출발! 전주 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옥이 보존되어 있는 마을입니다. 700여채의 한옥들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한옥마을. '인생부동산' 간판이 너무 친근감 들었다. 혹시 담배를 끊어서 일까?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 이것은 '달고나' ▲ 달고나를 모르시는 분들은 동영상을 보시오. [퍼온곳 http://dudxhdtk1804.blog.me/110082764800 ] 예전부터 궁금했던 궁금증을 해소할 요량으로 할머니께 접근했다. "달고나 하나만 주세요" "할머니! 제가 어릴적에 집에서 달고나 해먹으려고 국자도 엄청 태워먹고 혼도 많이 났었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뽑기용 국자를 따로 사주셨으면 혼도나지 않고 국자도 태워먹지 않고 좋지 않았을까요?"..

여행기 2010.09.14

전북 전주 여행기(1/2) - 전주비빔밥

군산에서 양반의 고장 전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태풍이 아닌 화장한 날씨가 저를 환대해 주더군요.^^ 말로만 듣던 '전주 비빔밥'을 맛보러 부리나케 움직였습니다. 전주비빔밥이 서울사람들의 까따로운 입맛을 과연 잡을 수 있을지? 전주비빔밥의 밥은 사곡국물로 밥을 만들어 밥알이 코팅되는 효과를 얻는다고 하는데요.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유별나다고 해서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계절에 맞는 12가지 반찬이 나오네요. 조미료가 안들어가서 인지 대체로 깔끔하네요. 비빔밥은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통영비빔밥이 유명한데요. 전주 비빔밥은 콩나물과 육회가 들어가야 하는데 없어요???? 문헌에 따르면 전주에서는 흉년으로 식량사정이 어려울 때도 매일 육회용으로 소 한마리를 도살했을 정도로 육회는 자연스럽게 비빔밥의 ..

여행기 2010.09.14

전북 군산 여행기(2/2) - 진포해양테마공원

빈해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진포해양테마공원에 도착하였다. 무엇보다 육해공 군장비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비행기 친구들이다. 언제쯤 전용기로 세계여행을 갈 수 있을까? 훗날 내 활주로를 내손으로 그리고 싶다. 앞으로 참 할일이 많다 ^^ 위봉함이란다. WOW 엄청 크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느랴 손가락 검지는 쉴틈이 없습니다. 제가 온라인 회사 다니느랴 평소에 검지는 키보드 'ㅕ,ㅓ,ㅡ,ㅛ,ㅗ,ㅜ' 치느랴 바쁘던데 휴가기간에도 검지는 애초롭기까지 하다. 위봉함 내부이다. 오감을 체험할 수 잇는 4D 영화를 군산에서 맛볼 줄이야. 의자진동, 바람, 수증기, 향기, 특수조명등 여러가지 특수효과가 나를 자극하는것이 아닌가! 의자가 움직이고 연기가 나고 ~^^ 너무 실감나 으악! 하..

여행기 2010.09.11

전북 군산 여행기(1/2) - 빈해원

태풍이 올라 온다는 소식을 뒤로한체 군산으로 입성하였지요. 구름이 독특하네요. 마치 구름친구들이 웃고 있는거 같더군요. 군산은 일본 건물들의 잔재가 남아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재미있는 도시인데요.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이곳! '빈해원' 50년 역사의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요리집 '빈해원' 니하오마~ 마치 중국 사람이 나올법한 그런 풍경들이죠. 짜장하나, 짬뽕하나 오라이~ (ㅎㅎ 오라이는 일본말이군요) 조용하게 방에서 식사할 수도 있더군요. 유리문, 선풍기, 재털이등 전부 낯설더군요. '설마, 50년 넘은 짜장과 짬뽕이 나오지 않겠지?' 절대 웃기지 않는 상상을 하며 냉수를 완샷했습니다^^ 유심히 선풍기를 쳐다봅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금성사의 골드스타에 꼿친거죠. 지금의 LG 할아버지죠? 혹..

여행기 2010.09.11

강화도 여행기(8) - 강화 인삼센터

1일차: 동막해수욕장 -> 분오리돈대 -> 전등사 -> 펜션 2일차: 보문사 -> 민머루해수욕장 -> 풍물시장 -> 인삼센터 강호동의 1박2일팀도 다녀간 그곳! "강화 인삼센터" 강화 인삼센터 입구 엄청난 양의 수삼들 실내 공기가 예사롭지 않군요. 여기서 잠깐 ! 삼 대해서 알아볼까요? 삼: 인삼과 산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수삼: 말리지 않은 인삼 홍삼: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인삼 건삼: 잔뿌리와 줄기를 자르고 겉껍질을 벗기어 말린 인삼 삼을 찍고 있으려니 왠지 좀 눈치가 보이더군요;;; . 좋은 사진을 확보하면 좋은 포스팅이 된다는 일념하에 두꺼운 낯짝은 계속됩니다.

여행기 2010.03.10

강화도 여행기(7) - 강화풍물시장

1일차: 동막해수욕장 -> 분오리돈대 -> 전등사 -> 펜션 2일차: 보문사 -> 민머루해수욕장 -> 풍물시장 -> 인삼센터 밴댕이회 무침과 순대국 먹으로 강화풍물시장으로 GOGO 강화도에서 순대국,칼국수,밴댕이회 무침이 참 맛있는 집이랍니다. 밴댕이회 무침은 포장도 되는군요. 밴댕이회 무침의 4가지 맛 [매콥 새콤 달콤 고소]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이 있군요. 짚신을 발견! 곧바로 들이대기 신공 찰칵! 고무신도 발견 ㅋㅋㅋ 오마이 갓~! 갓도 발견 연신 찍어되니 외국사람이된 느낌이;;; 어렸을때 많이보던 국민 쓰리빠까지 ㅎㅎ 젓갈 색이 군침 돌더군요. 남자의 힘! 장어 왠지 먹어야 할거 같은 압박감이~ 강화도에서 유명한 순무 [순무]: 무의 하나로 뿌리가 퉁퉁하며 물이 많고 흰색,붉은색,자주색을 띕..

여행기 2010.03.09

강화도 여행기(6) - 보문사 & 민머루 해수욕장

1일차: 동막해수욕장 -> 분오리돈대 -> 전등사 -> 펜션 2일차: 보문사 -> 민머루해수욕장 -> 풍물시장 -> 인삼센터 석모도행 배에서 내려 보문사로 GO GO~ 보문사 입장료 어른 2,000원 보문사 간판까지도 이쁘고 화려하네여.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보문사는 관음보살의 성지로서 중요시 하던 곳이랍니다. 여기는 민머루 해수욕장 겨울바다라 썰렁하군요. 풍물시장으로 GO GO~

여행기 2010.03.08

강화도 여행기(5) - 석모도행 배편에는 갈매기 친구들이

1일차: 동막해수욕장 -> 분오리돈대 -> 전등사 -> 펜션 2일차: 외포리선착장 -> 보문사 -> 민머루해수욕장 -> 풍물시장 -> 인삼센터 석모도에 보문사와 민머루해수욕장을 가기 위해 외포리 선착장으로 GO GO~ 석모도행 배편요금입니다. 차량당 14,000원 人당 2,000원 엄청난 앵벌이 갈매기 친구들이 ^^ 배 속도에 맞춰 날더군요. 아바타 영화가 생각나는 이유가 멀까요? ㅋㅋ 사람들 모두 이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때론, 입을 벌릴때 포악하게 느껴지더군요. 꼭, 갈매기들이 상공에 정지되 있는것 처럼 보여요. 갈매기들 속도와 배 속도와 일치한거 뿐인데요 ㅎㅎ 새우깡을 익숙하게 받아먹네요. 먹지 못한 갈매기들은 다음기회를 노리겠죠?

여행기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