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리뷰

[서평]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사전

때롱스 2012. 4. 30. 12:01

 

 

첫장에 "쫄지 마, 씨바!" 라는 문장이 쓰여있습니다. 사실, 블로그나 트위터에 정치 관련 내용을 올린다는게 좀 꺼려집니다. 갑자기 이런 글올렸다고 제가 사라지는거 아닐련지... 의미있는 문장을 발견했는데요. 해마다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는 여성 관중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은 야구 규칙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흥미진진하게 경기장을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꼼수 덕분에 무슨 재밌는 라디오 듣듯이 나꼼수를 듣고 있습니다. 이미 정치는 대중에게 재미를 주는 가까운 친구와도 같습니다. 얼마전에 총선이 끝났는데요. 사람들은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당을 기준으로 뽑을 것인가? 사람을 기준으로 뽑을것인가? 아직도 후진국 형태의 선거를 하고 있지요... 그럼 선진국의 선거는 어떻는가? 선진국이 다 그렇다기 보다는 선진화된 나라의 경우 선거를 뽑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난 후보자 현역의원들의 내건 공약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여부와 국회 출석률을 성적으로 매겨져야 한다는 것인데요. 즉, 의정확동 성적표를 근거로 뽑아야 합니다. 정치권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정활동 성적표가 알기 쉽게 노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총선 결과를 보니 지역주의가 한눈에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몰표 선거는 언제쯤 끝나는 것인지? 그래도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조중동 언론의 언론플레이와 지역주의에 의해서 정치는 퇴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치 퇴보는 삶의 질과 연관성 측면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구조잖아여~ 선거철에 방송사에서 시장 상인들 인터뷰가 종종 나옵니다. 대부분 X당을 찍었지만, 우리에게 해준 게 대체 무엇이냐고 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언제난 한결 같다죠. 전쟁보다 더 무서운 스스로 나라를 망치게 하는 싸움. 때론 슬프기 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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