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길고양이, 곤파스 무서워하지 않아

때롱스 2010. 9. 2. 12:30
금일, 새벽 6시경

                                                                                                        by ForestMin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창가에 맺힌 빗방울

창문 밖에서 엄청난 비바람이 동반한 그때, 믿기지 않게 고양이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여.

상공에는 비바람과 쓰레기 친구들이 100m 달리기 하듯
지상에는 두마리의 고양이들이 바람보다 위협적인 괴성을 내며 눈빛을 교환하고 있더군요.

이 상황에 사람도 싸우지 않을터인데
그들의 영역다툼은 태풍도 무서워하지 않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