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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피고아

때롱스 2010. 9. 1. 00:03


공피고아 바둑의 기본전략으로써 '상대방을 공격하기 전에 나를 돌아보라'는 뜻인데요. 이책은 직장에서 벌어질 수 잇는 온갖 문제들, 그중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을 위한 '오래된 지혜'라고 볼 수 있겠네요.



똑똑한 직장인이 하는 실패는 바로 그 '똑똑함' 때문이다? 벌써 부터 범상치 않는 문장이 ~^^



직장인이 갖춰야 할 첫 번째 덕목은 겸손이라고 하는데요. 겸손은 회사에서 '키울 녀석'인가?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라고 합니다. 상사를 무시하는 똑똑한 자들은 반드시 실패하고 만다는 필패의 법칙이 있다고 하네요.



회사를 나가야 할때


  • 내가 하는 일이 나와 안 맞을 때
  • 회사에서 구조조정을 할 때
  • 원하던 곳에서 연봉 50% 이상 올려주며 오라고 할 때
  • 건강을 해칠 정도로 일을 시킬 때
  • 기타 개인적 사정이나 회사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때

버텨야 할 때


  • 상사가 나를 싫어하고, 나도 그가 싫을 때 (직장상사가 싫어서 피하면 당신이 지는 것이다. 상사보다 더 성공해야 비로소 이길 수 있다.)
  • 동료나 부하직원이 싫다. (자신의 사교능력, 설득력, 친화력이 부족하다는 것)
  • 너무 지쳤다. 그냥 쉬고 싶다. ( 1~2주 휴가를 내라)
  • 나의 능력을 발휘할 만한 일이 주어지지 않는다. (당신의 능력을 발휘할 만한 그 일을 스스로 찾아라)
  • 사내정치가 난무하거나 라인이 없어서 더 이상 승진이 안 된다. (진짜 정치력을 발휘해라)

상사는 논리 없는 직언을 가장 싫어한다고 합니다. 말을 하기 전에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사가 '왜?'라고 물었을 때 '아, 그건요~'라고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는 논리가 항상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에 자기완결적인 논리 없이 대답하는 것은 '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스스로 광고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왠 버럭? ㅎㅎ



마당쇠로 직장생활 하실건가요? 아니면 브레인으로 직장생활 하실련지요? 마당쇠는 희생당할 수 있네요. 조기퇴직?



질문이 있는 직원, 성공하기 위해 상사로 부터 지혜를 얻고자 하는 직원은 늘 빛나게 마련이고, 결국 상사의 마음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저 부장님, 오늘 술 한잔 사주십시오!" "제가 우리 회사에서 반드시 성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리 부서가 잘되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간보고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보고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조직은 마비된다고 합니다.
중간보고 야무지게 합시다!


영업 잘하는 법


  1. 고객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그냥' 만나라.
  2. 회사 상품을 팔지 말고 당신의 브랜드를 팔아라.
  3. 때로는 팔지 않는 용기도 필요하다.
  4. 구매한 후에도 AS차원에서 더 자주 찾아간다.

전략 상사가 생각해야 하는것


  • 일을 어떻게 나눠줄지를 생각한다
  • 어떻게 비전을 말할지 생각한다
  • 어떻게 '조용히' 사람을 키울지 생각한다
  • 누구를 물갈이할지 생각한다
  • 책임과 권한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생각한다
  • 노래방에서 어떤 젊을 노래를 부를지 생각한다
  • 직원의 개인사를 생각한다





일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 명심해야 할것 같네요. 인격 수양하는 학원은 없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