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기획의 비밀 10가지

DSC00531 by 잡다한것들

변명이 기획을 망친다.

부정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보면 결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지 않는다. 기획이란 지급보다 더 나은 점을 찾는 것이지 결점을 찾아 파괴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변명의 습관에 길들여진 사람은 제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타인의 외면을 받아 좌초하게 된다.

변명은 마이너스적인 사고에서 나오는 말이다. 평소에 사물의 긍정적인 측면을 바라보는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자.

부딪쳐 맞서는 정신을 가져라.    

할까 말까 고민하는 것이라면 한번 부딪쳐 보는 정신으로 시도하라. 실패해도 다시 돌아오면 된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상품 기획의 철칙은 소비자의 측면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적 논리로 하드웨어를 바꿔라.

나 혼자만의 생각의 공간을 만들자.
발명가들은 길을 가다가 어떤 사물을 보고 문득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하는데, 나는 이 같은 말을 믿지 않는다. 그는 아주 오랫동안 한 가지 생각에 골몰해 왔을 테고, 그런 상태에서 눈앞의 사물을 보는 순간 불현듯 그동안의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것이다. 어딘가에 틀어박혀 지금까지 고민해온 문제를 진지하게 해체하고 집약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예컨대 하루 중에 일정한 시간, 일정한 장소에서 생각을 하는 고정된 습관을 갖는 게 좋다.

조직의 틀에 너무 사로잡히지 마라.
조직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발상과 행동력을 발휘하라고 해서 조직을 무시하거나 파괴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조직의 범위 안에서 경직된 틀을 박차고 나오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보는 많다고 좋은게 아니다.
기획자는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야 하며, 사방에 흩어진 정보를 모두 자기 것으로 하려는 헛된 노력을 하는 사람은 정보의 노예가 될수 밖에 없다. 정보의 질을 높이자. 정보가 들어오는 순간, 머리속의 여과 장치를 작동시키자. 그렇게 하는 노력이 당신을 최고 전문가로 만들어 줄 것이다.

당장의 니즈보다는 트렌드를 구하라.
사람은 감정에 이끌려 물건을 산다. 그것은 트렌드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소비자보다 한 발 앞서서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해야 한다.

토론에 능한 사람이 되자.
토론에 적극적인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는 것은, 자기 의견이 분명한 사람이 업무에도 분명한 성과를 얻는다는 말이다. 토론도 업무를 확장시키는 과정의 일부이다.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 관한 토론에서는 확실하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습관을 갖자. 토론에 강한 사람이 일에도 강하다.

Don't trust anybody
사물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기술이 떨어지는 사람은 이제부터 잊지말자. 의문을 갖는 습관은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을 형성케 하고, 이것이 결국 특별한 기획으로 이어진다. 자신에게 전달된 정보는 항상 이면의 진실을 의심해 보자.

반대 의견은 어디나 존재한다.
"자, 이제부터 나를 설득시켜 보게, 자네 의견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나부터 납득시켜 보란 말일세" 자신의 의견에 확신이 없는 사람의 기획은 아무리 문서상으로 좋은 기획이라 해도 더 이상 관심을 기울이기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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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ONY 기획의 비밀:소니 스타일을 훔쳐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구로키 야스오 (홍익출판사, 2002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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